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선암사사적기(仙巖寺寺蹟記)에 따르면 542년에 아도(阿道)가... 비로암(毘盧庵)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875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하여 선암사라고도 한다. 선종(禪宗)·교종(敎宗)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松廣寺)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대웅전 등 다수의 중요문화재가 있다. 2009년 12월 21일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다.(Show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