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맛집. 홍합이나 해물 일색의 이제는 식상해진 보통 짬뽕의 맛에서 벗어나 해산물, 채소, 고기 등을 골고루 충분히 주문하면 바로 볶아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담아 내준다. 작고 귀여운 공기밥도 함께. 짜장은 지나치게 달지 않아 좋다. 발로 반죽한 후 하루동안 숙성한 면을 사용한다고 한다. 부디 오랫동안 살아남기를...
삼호물산 뒤 새로 생긴 짬뽕전문점. 서울에선 보기드문 돼지고기 를 채썰어 나오는 진하고 두터운 맛이 정직하다. 6500원. 칼칼하고 진하다. 족타로 반죽해서 밤새 숙성시킨 면발도 나쁘지 않다. 짜장도 달지 않다. 3~5시 브레이크 타임. 다행이 점심엔 줄을 선다. 젊은 부부의 용감한 도전에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