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면옥의 육수는 아주 심심한 육수입니다. 처음 맛보시는 분은 무슨 맛이야 하고 실망하실 줄 모릅니다. 하지만 중독되면 계속해서 갑니다. 유난히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냉면전에 나오는 육수는 면수를 줍니다.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가보실만 합니다."
"진주냉면은 육수를 쇠고기로 내는 것이 아니라, 해산물로 육수를 냅니다. 육수 색깔이 진하지요... 여기에 계란 고명을 입힌 육전을 얇게 썰어서 나옵니다. 양이 많아서 곱배기 주문할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진주비빔밥은 전주비빔밥의 그것처럼 맛납니다. 같이 나오는 해장국물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강력 추천 장소"
"보통 물막국수는 양념장 듬뿍 넣어서 맛을 내는데, 여기는 순수 육수로만 맛을 내는 보기 드문 막국수입니다. 오히려 평양냉면에 더 가까울 정도이지요... 막국수뿐 아니라, 모밀, 빈대떡 등이 있고요... 막걸리도 괜찮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 높습니다. 강력 추천 장소"
"허름한 집을 개조한 평양냉면집... 여름에는 줄을 많이 서지만, 금방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양 많이 주세요"라고 반드시 이야길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많이 줍니다. 육수는 고기 육수입니다. 해장에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