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은 1665년(현종 6)부터 1667년에 걸쳐 심수(心粹)가 중창했는데 앞면 5칸, 옆면 3칸의 다포집으로 내부는 단조로우며 현판은 조선 후기의 명필 이광사(李匡師)가 썼다. 대웅전 앞 백설당에는 김정희가 쓴 '무량수각'(無量壽閣)이란 편액이 있으며 동쪽 응진전 앞에는 대흥사응진전전3층석탑(大興寺應眞殿前三層石塔:보물 제320호) 1기가 있다.
두륜산(頭輪山)에 있는 절로 신라 말에 창건되었다 전한다. 1604년에 휴정(休靜)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품을... 보관하면서부터 대규모의 도량으로 변모하였다. 1665년에 증축하고, 1789년에 표충사(表忠祠)가 건립되자 왕이 편액을 하사하였다. 1811년에 불타고, 이듬해부터 극락전, 용화당, 지장전, 천불전 등을 다시 짓고, 천 개의 불상을 조성하여 1818년에 천불전에 봉안하였다. 1899년에 대웅보전이 불타고, 1901년에 다시 지었다. 문화재로 동종, 삼층석탑, 천불전, 천불상, 서산대사부도, 용화당, 서산대사유물 등이 있다.(Show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