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먹어본 애프터눈티세트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곳. 2014년 12월 기준으로 2인 26,000원인데 티푸드가 전체적으로 훌륭했다. 물론 메인인 홍차도 자가 브랜드 찻잎을 판매하는 곳인데다, 차를 다 끓여서 찻잎을 빼고 서빙하는 게 기본인 곳인만큼 물온도도, 맛도 딱 좋았다.
다른 홍차전문점과 달리 티팟에 찻잎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서 계속 드실 분은 주문하실 때 미리(!) 말씀을 하셔야합니다. 찻잎을 빼고 내주는 만큼 맛에 신경써서 내주긴 하지만 미리 안내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