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말하건대 서울시내 이보다 더 맛난집은 없다. 낙지초무침으로 입맛을돋구고 세발낙지에 낙지(호롱)구이, 메뉴에 없는 계란탕탕, 연포탕에 탕탕이비빔밥까지!! (낙지볶음 비추) 어느것하나 빼놓을수 없이 맛있다. 시설이 좀 허름하고 비싸다. 거기다 단골되기전까지 사장님의 불친절은 악명높다. 하지만 너무 맛있다! ㅋ 송파구 오금동 47-9. 02-402-3160
정통평양냉면은 아니고 살짝 변칙스타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우리나라에서 젤 좋아하는 냉면. 거칠고 고소한 면발, 시원한 육수는 해장에도 그만!! 3년간 매주 한번도 안빠지고 간적도 ㅋㅋ "거냉(얼음없이),양많이(곱뻬기-보통이랑 가격같음),육수많이" 가 내주문 스타일. 수육OK. 녹두전OK. 겨울메뉴 양지탕밥OK. 강남점은 안가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약수시장내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이 가게의 주무기는 부추와 함께 나오는 백숙이다. 잡내없이 깔끔한 맛의 고기를(비록 가게는 그렇지 않을지라도 ㅋㅋ) 양념장, 와사비, 감식초를 섞어 만드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막국수도 먹을만 하다. 할머니는 무지친절 할아버지은 무뚝뚝 ㅋㅋ 미리 예약주문 가능. 이집 음식엔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듯^^
소바집 타이틀을 달았지만 돈가츠도 맛있게 잘하는 곳. 소바와 돈가츠 세트 메뉴는 평일 점심에만 가능. 주말엔 미니 돈가츠를 주문하면 된다. 이사한 후 손님은 줄었다고 하지만 맛엔 볌화가 없는듯하다. 가격이 40프로쯤 비싼 쓴메밀 메뉴가 생겼는데 실제 쓴맛은 나지 않는다. 몸에는 무지 좋다네. 메밀면 자투리를 튀긴 과자는 이제 조금씩 내준다.
생태찌개를 주문하면 +1인분 낙지볶음 세트 주문이 가능하다. 대표메뉴중 하나인 낙지볶음은 아주맵다. 낙볶+생태찌개 콤보를 먹으면 땀이 흐를 정도. 하지만 개운하게 속이 확 풀리는 맛은 참좋다. 삼겹살, 순두부찌개, 된장찌개도 인기메뉴다. 서비스따위는 기대하지말자 ㅋㅋ (가끔 주인할머니는 친철하기도하다)강남구 대치동 909-1. 전화 02-557-5181.
해감한 바지락때문인지 간이 살짝 짠맛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충분히 좋다. 꼬들한 수타면에 해감잘돼서 뻘 없는 바지락국물이 시원하다. 황해도식이던가 암튼 고기와 배추로 소를 만들어 넣은 이북식 만두도 아주 좋다. 다른메뉴가 맛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이런집에서 칼국수와 만두 이외의 메뉴를 주문하는건 개인적으로 반칙이라고 생각한다.
사장님께서 솔까말 주전자에주는 마시는 육수에 조미료 조금넣고 그외의 음식에는 조미료 하나도 안넣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 비빔냉면은 반할만한 맛이다. 맵지 않지만 먹다보면 은근하고 달달한 매운 맛이 살짝 올라오는것하며 뭔가 시소같은 허브향이 언뜻 나는것이 참 맛나다. 만두 갈비탕도 꽤 괜찮다.
이집 불고기, 냉면맛이야 말해봐야 입아픈일이고, 등심도 맛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직원분들 구워주는 솜씨도 참좋다. 등심을 먹어도 옆에 진육수부어 불사리(냉면사리)를 먹을수 있다. 불사리 6천원 반사리4천원. 면맛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사리를 육수에 넣지말고 생으로 그냥 먹어보자.(이미 익어있다) 고소한 맛과향이란!! 면수잊지말고~ 본점과 달리 순면은 없다
서울에서 거의 유일한 홍콩,광동요리전문점. 추천요리는 마늘관자찜, 마늘새우튀김, 소금후추오징어튀김(짱!), 우럭찜(이건 튀겨서 간장소스해먹는게 훨맛있다. 그렇게 주문가능함) 대부분 요리들이 사이즈가 작으므로 이것저것 시켜서 많이 맛보자. 요리에 딸려나오는 양념 (튀긴마늘, 당면, 간장소스등) , 부산물은 절대 그냥 주지말고 밥에 곁들여먹자. 최고다!!!
버드나무집이야 설명이 필요없을테고, 주물럭이 주특기라지만 나에겐 갈비! 갈비 먹을때 된찌시켜서 국물이랑 같이 먹는것도 내스타일! 두부가 듬뿍든 된찌도 맛있다. 다음은 물냉면! 정통평양냉면은 아니지만 진한고기육수에 쫄깃한면도 꽤 괜찮다. 남은갈비 냉면으로 감아먹기! 11시반 이전에 가서 줄서야먹을수있는 점심한정갈비탕은 정말짱! 역삼>우면산>본점 순 선호한다.
모찌리도후, 쯔꾸네, 교자등을 비롯하여 안주들이 대체적으로 맛있다. 1층의 조그만 가게는 항상 북적거려 자리잡기가 참 힘들었는데 얼마전 지하로 매장을 확장했다. 여전히 북적거리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좀 낫네. 음식도 맛있고 물도 좋은 이자까야^^
민짜(고기없이국물만), 맛배기(밥이 반정도만), 기름빼고(국물에떠있는 지방제거), 곱뻬기(밥이 두배가까이), 내포만(내장만), 고기만, 차돌(차돌만 들어있지만 일찍 품절됨), 통닭(계란), 냉수(물잔가득 소주), 스무공, 스물다섯공(특별주문 가격을 의미함 올라갈수록 고기가장난아님),깍국(깍두기국물), 예시) 기름빼고,민짜,맛배기 (기름걷고,고기없이 밥조금)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 1위의 스시레스토랑이며 서울에 있어줘서 고마운 레스토랑.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적자를 내지 않은 해가 없지만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계속 최고의 품을 추구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리뉴얼이후로 가격이 인상되었다 (더이상 더블초이스카드 발행도 안된다) 하지만 비싸도 무조건 스시카운터에서 먹으세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사장님이 내주시는 꽁치김치찌개는 참 맛나다. 우거지도 들어있는 칼칼한 찌개에 김에 밥싸서 계란말이와 먹으면 밥한그릇 뚝딱이다. "맛있어 죽겠네" 이런맛이 아니라 어릴적 어머니가 찌개하나 끓여주시고 달걀구워서 집에서 밥한끼 먹는,그런 친근한 맛이다. 계절에따라 편차가 있다. 여름은 피하자.
튀김류가 강하다. 탕수육 꽤 괜찮고, 소고기 튀김 꽤 강력하다. 소고기 튀김엔 유자맛나는 소스를 주는데 글쎄 난 탕슉처럼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니 술안주로 참 좋더라. 짬뽕이 꽤 맵고 맛난 편이며, 짜장면도 괜찮다. 하지만 우동만큼은 피하자. 가게가 그리 크지 않으니 식사시간에 줄서는건 생각하고 가세요
돼지고기 절대지존! 제주산 생근고기를 연탄불에 맛나게 굽고,고추와 마늘을 넉넉히 달라고 해서 멜젓에 담궈 먹어보자! 명이나물과 깻잎절임이 제공되니 고기에 돌돌말아 먹어보자 (김에 싼후 다시 명이나물에 싸먹어도 별미!). 잠실의 유명한 냉면집에서 공급되는 소스로 만든 비냉도 인기이며 국내산으로 직접담근 조미료제로의 김치찌개도 맛있다.
벽제갈비의 도곡동분점. 다이아몬드 커팅의 갈비맛이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 강렬한빨간색 양곰탕은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좋다. 메밀냄새 팍나고 툭툭 끊어지는 면발의 냉면은 국내 유명포탈 냉면4대천왕에 뽑힌적이 있다(봉피양의 냉면과 같은거다. 같은집이니까) 임대료가 비싸서인지 가격은 안습. 설화갈비살 1인분 8만8천, 양념갈비 5만9천. 13년 8월 현재
왜 그런날이 있잖아. 가볍게 술한잔 먹고 싶은데 뭔가 딱 끌리는건 없고 이것저것 조금씩 먹고 싶을때. 그럴때 이곳이 제격! 동그랑땡, 생선구이, 스팸김치찌개, 스팸달걀... 안주들이 맛나다. 조미료맛이 거의 안나는게 이집의 장점! 집에서 안주 만들어 먹는 그런 편안한 느낌이 있다. 주차공간이 있으나 크진 않으니 차는 놔두고 한잔하러 고고!!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집의 베스트 메뉴 '따귀'는 사진속 뼈다귀 수육이다. 살점이 듬뿍 붙어 있는 이 따귀는 술안주로 정말 최고다. 오후 3시부터 팔기시작하는데 보통 저녁 6-8시면 완판된다. 밤9시에 한번더 나오지만 수량이 적다. 식사메뉴 꼬리곰탕과 그냥곰탕중 개인적으로 그냥곰탕 선호한다. 국물이 장난아니다! 주변주차장에 알아서 주차. 24시간 영업.
초창기 니시키에서 맛을 보신분이라면 요즘 니시키의 음식에 많이 실망할지 모르겠다. 일본인 쉐프님은 도로 일본으로 가신듯하다. 아뭏든 초창기의 그 맛에 비해 지금은 50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이만한맛을 찾기는 또 어려운 것이 현실 ㅠㅠ 자루우동 붓카케우동 추천, 카레우동 치킨가라아게는 추천할까말까.
식사시간엔 항상 붐비기 때문에 예약하는것이 좋다. 이 집은 국물도 좋지만 생태살을 부드럽게 잘 익혀주는점이 좋다. 주문하고 생태냄비가 오고난후 그냥 기다리고 있으면 아줌마들이 살부터 척척 발라내주고 국물먹을때도 알려준다. 무조건 인원수+1인분 주문하는것이 불문율! 13년8월현재 13000원/1인. 발레파킹 가능. 입구에 구두닦는 분 계셔서 먹는동안 쓱삭~
강남의 새우메카 라고나할까. 주방에 있는 수족관을 자세히보면 새우종류에 따라 수온을 다 다르게하여 최적의 온도로 새우를 살려놓고 있다. 시그너쳐 디쉬는 꽃새우회. 회를먹고나면 머리를 고소하게 튀겨주어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도화새우, 피문어, 대합탕, 죤슨탕을 비롯, 전반적으로 다 맛나다. 사장님, 직원 다 친절하고, 회전률이 높아 야채며 모든재료싱싱!
꽤 우수한 품질의 고기임을 감안하면 가격도 좋고 맛도 좋은 조그만 고깃집. 사장님이 직접 맛나게 구워 주신다. 상차림도 깔끔하고, 다양한 맥주와 와인들도 준비되어 있다. 고기는 뭐가 좋은지 물어보고 취향에 맞게 주문. 명란뚝배기, 주먹밥, 멸치국수등 식사메뉴도 꽤 괜찮다. 4인테이블 7개가 전부이니, 예약은 필수!
굳이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서울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 중 하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격식있는 비즈니스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13년 10월현재 코스메뉴 18~30만원사이 3종류(세봉 포함). 23층에 있으니 창측테이블로 앉아야 제맛. 룸은 기본적으로 6명좌석이나 직접가서 협의 할경우 8명 심지어 9명도 착석, 식사가능하다.
이집에선 꽃살 주문해서 맛있게 구운다음 감태(파래의 한종류) 를 김처럼 만들어 놓은거 위에 얹은 다음 야채절임 조각을 싸서 먹으면 딱 됨. 소주 한잔 곁들여 저녁식사하기에 안성맞춤! 마무리는 생태탕! 이집엔 메뉴가 없지만 전복구이, 자연송이, 보리굴비, 옥돔구이 암튼 그때그때 좋은 재료들을 추천해주는데 맛있으나 가격들이 비싸다. 그냥 꽃살에 생태탕이 진리!
누구나 인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중식당. 긴설명 필요없고 가성비를 따지자면 반드시 코스주문(13년 리뉴얼 이후 가격인상됨) 단품주문한다면 불도장, 북경오리, 간장소스우럭찜 놓지지말자. 딴데서 쉽게볼수없는 연태고량주골드 냉동실애 있는걸로주문해서 곁들이면 최고! 요리책임자인 후덕죽상무님은 한국출생이다. 중국인에게 팔선의 요리는 혹평을 받을수도 있으니 유의하자.
압구정에 있는 사랑스러운 갓포요리전문점. 개인적인 추천메뉴는 난코츠가라아게, 쯔꾸네, 고로케, 야끼사바보우즈시(짱!), 후토마끼(짱!). 이것저것 맛난요리들이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준비되어 있다. 오붓하게 술한잔하기에 매우 좋은 분위기다. 추천!
오래전 칼국수정치한다며 김영삼전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먹어서 유명세가 더해진집. 후두둑 끊어지는 평범한 면발에 진한사골육수가 정말 일품이다. 배추김치,부추김치,깻잎이 나오는데 깻잎과 면의 조화가 아주좋다. 모듬전과 문어숙회도 훌륭해 술한잔 하기에도 그만. 포이사거리서 국악고교 쪽으로 가다가 소호정이 보이면 50미터 더가세요~ 또 소호정이 나오면 거기가 본점!
매일 공수해오는 최상급의 통영산 굴로 만든 굴무침, 굴전! 재료와 솜씨가 어우러져 떫은맛 하나없는 깔끔하고 맛난 최고의 굴요리다! 멍게비빔밥의 깔끔한 맛과 향은 이제껏 통영서도 볼수 없었던 최고의 맛이다. 모든요리들이 어머니의 손맛과 훌륭한쉐프의 세련된 맛이 만난 느낌. 겨울 굴시즌이 끝나면 어떤요리가 나올지 기대된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마무리 화룡점정!
서울에서 가장 맛난 피자집이 아닐까. 문제는 지긋지긋한 줄! 주말예약불가, 주중에도 테이블의 약 20%만 예약받기 때문에 예약이 실로 어렵다. 점심11:30 저녁 5pm오픈전에 미리가서 약간 줄을 서는 것이 최선의 방법. (평일에만 3-5pm 브레이크타임 있음). 단호박수프, 부자클래식, 콰트로풍기, 콰트로포르마지 가 나의 추천. 샐러드와 라자냐도 좋아요!
드라이에이지드 스테이크를 제대로 맛볼수 있는 나의 뻬이보릿 스테이크하우스 인 서울. 립아이도 좋고, 와규 스트립로인은 더 좋다. 마카로니 앤 치즈 빼먹지 말고 곁들이자, 매콤한 맛도 들어있는 최고의 사이드 디쉬다. 아스파라거스도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와인을 가지고 오려면 테이블당 한병만 가능. Bon Apetit~
쫀득한편육(이곳에선 편육=돼지고기)을 맛난소스에 찍어 한점 입에 넣어보면 왜 낮부터 많은분들이 소주한잔 하고 계신지 이유를 알수있지! 심심한 평양냉면육수에 파와 고추를 조금넣어 살짝 상쾌하게 만든것이 특징. 보통의 평양냉면보다 면에 살짝 끈기가 있는편. 각설하고 우리나라 대표 평양냉면집 중의 한곳이라는것에 이의없음!
좋은 식재료를 쓴 것이 먹어보면 바로 드러나는 집. 강한 맛, 조미료 맛에 익숙한 분에게 맛있다고 느껴지기 어려울 수 있으나 속에 든 싱싱한 재료들을 하나하나 느껴보시라. 거슬리는것 하나 없이 훌륭하다. 바른김밥, 매운제육쌈 김밥추천. 크림치즈김밥도 인기있다하나 개취에 따라 호불호 갈릴듯. 다만 운영시스템은 좀 손님들의 불만을 살듯하다. 줄 장난아니다!
예전의 '못이저'가 바로 옆자리로 이전하면서 상표권때문에 '잊으리'로 바뀜. 이집의 최고메뉴는 역시 항정살! 서울내에서 최고라 해도 될만큼 훌륭하다. 양 과 차돌박이도 괜찮은편. 만원짜리 별도 주문하는 김치가 시원하니 가급적 주문할것. 이것 마무리는 꼭 김치죽으로 하자. 그냥 나오는대로 먹기보단 각자 요리실력발휘를 해보는것도 좋겠다^^
매콤한 양념을 발라 숯불에 지글지글 익혀먹는 최고의 맛!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을 조금 요청해서 다구운 후에 콕 찍어먹으면 된다. 주먹밥을 사진처럼 동글동글 뭉쳐서 살짝 구워먹어보자! 닭발양념구이도 좋고 꼼장어소금구이도 굿! (무슨 소금인지 소금맛이 기막히다) 부풀어 터질듯한 계란찜 잊지말것! 오후4시부터~ 테이블이 많지않아 좀만 늦어도 대기! 예약불가!
몇년전에 정통 카이이세키료리집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갓포료리하는곳으로 바뀌었다. 오마카세코스 요리도 준비되어 있지만 좋아하는 것들을 단품으로 주문하는것이 낫다. 각종 덴뿌라와 솥밥이 이집의 강추 아이템인데 텐바라 솥밥은 항상 준비되며, '오늘의솥밥' 은 매일 바뀐다. 가격대는 꽤 높은편이나 그에 걸맞는 맛,시설,서비스가 보장되는 집.
솔까말 서울시내 차가운 족발집중 지존급이다-! 다양한 양념으로 맛을낸 유명족발집들이 넘치지만 이집의 족발은 기교 없는 정직한 맛-! 질리지 않고 오래먹을수 있는 맛이라 너무 좋다 ㅎ
서울시내 꼬리곰탕을 논할때 이집을 빼놓으면 섭하지! 남대문 시장내에선 진주집과 은호식당이 용호상박. 하지만 진주집의 꼬리토막의 두툼한 살과 시원한 국물이 내 취향(사진). (2014년현재 꼬리곰탕 17,000원 꼬리토막 19,000원) 2천원 더 쓰고 꼬리토막먹기를 추천! 꼬리찜에 소주한잔 걸치면 복잡한 남대문시장골목길을 못 찾아 나갈지도^^ 24시간영업!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후 짬뽕의 불맛이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맛있는 짬뽕집! 그리고 이제껏 하지않던 유니짜장과 새우요리두어가지가 추가되었고, 토요일에만 한정판매하던 만두는 이제 항상 먹을수있다. 감히 한국최고라 할수있는 탕수육은 여전히 맛있고 유니짜장도 새로운 강타자의 등장이다. 불맛가득한 잡채밥은 없어졌다ㅠㅠ 짬뽕+짜장+탕슉+만두! 배터져도 다먹자!
오픈초기에 면을 잘 삶아 식감도 좋고, 서브되는 육수의 온도며 간도 참 좋았고, 제육은 기름을 훨씬더 빼서 빡빡한 육질로 삶아 내 오는것이 진정한 냉면집 제육다웠는데 .. 점점 면은 불고, 제육은 기름이 많아진다. 오픈할때의 그 맛 그대로 이어가 주세요 ㅠㅠ 불고기는 다른 두곳에 비해 조금 간이 약해 심심한편이다.
국내 모그룹 부자가 좋아해서 자주먹고,, 지난 대통령의 싸인이 있고.. 말도 많고 불친절하고 음식값 선불로 받고 ... 각설하고 콩국수 만큼은 서울시내 원투펀치를 다툰다. 2013년 현재 콩국수 9500원 김치볶음밥 7000원. 콩국수를 좋아한다면 성지와도 같은 곳. 바쁜시간 피해서 가자. 여름 휴일 점심시간에 가면 정신건강에 몹시 해롭다.
뭐니뭐니해도 병어조림이 최고다! 빨갛게 조린 푸짐한 병어살에 무와 감자를 같이 건져먹는 맛이란! 거기에 간장모듬(간장새우+낙지+전복-그중에서 새우머리가 젤 맛남) 에 계란비빔밥을 주문해서 간장에 비벼먹으면 이집 원투펀치 완성. 오돌뼈, 대합탕, 오징어탕 등도 꾸준한 인기 아이템이지만 원투펀치가 너무 강해서 비교대상이 아니다. 아줌마들이 좀 무뚝뚝함 ㅋㅋ
김치찌개가 맛있는데 설명이 필요있나. 서울 최고의 김치찌개중 하나. 투박한 제육볶음도 별미중별미. 여기 양념에 밥비벼서 김치찌개와 같이 먹으면서 과식안할수 있다면 사람이 아님 니다. 계란말이 까지 더하면 배가 너무 부를수 있다. 두명이면 하나,하나. 세명이면 둘, 하나가 적당!(말이는 옵션)
토시살은 그냥 그럭저럭하고, 이집에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된장찌개 드시러 오는분들 아닐까. 그리 특별한맛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지만 묘한 중독성이 있는 된장찌개는 해장에도 좋다. 굳이 트집을 잡는다면 고추장을 같이 넣었기때문에 끝에 텁텁한 감이 조금 있는데, 어쨋든 맛있다. 된장찌개 포장가능. 항상연기가 가득차 있기때문에 옷에 고기냄새가 배는것 참고하시길.
동부이촌동 본점에 이어 2015년 3월에 오픈한 청담점에는 민어전, 대하전 등 각종전과, 활우럭구이등 아주 많은 종류의 맛난 디쉬들이 추가되었다. 밥먹기에도, 술먹기에도 아주좋음!! 저렴하고 맛있는 와인, 샴페인, 막걸리 (소주,맥주도 당연히 있고) 도 메뉴에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집기들. No 조미료!! 당최 흠잡을곳이 없다!!
